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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_후생신보)병·의원 적십자의료원, 헌혈기부권으로 의료취약계층 7,000만원 지원
- 작성일
- 202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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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신보】 대한적십자사 의료원(의료원장 한원곤)은 2025년 헌혈기부권 사업을 통해 적십자병원 ‘누구나진료센터’에서 의료취약계층 364명에게 총 7,00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당초 250명 지원을 목표로 했으나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대상자 발굴·기관 연계를 확대하며 ▲사업 홍보를 지속한 결과, 내원 및 의뢰 환자가 증가해 목표 대비 145.6%의 성과를 달성했다.
‘헌혈기부권’은 헌혈자가 기념품 대신 기부를 선택하면 그 금액이 적립되어 사회복지사업에 사용되는 제도다. 올해는 헌혈자 선호도 조사와 기관 심사를 거쳐 전국 7개 수행기관이 선정되었으며, 대한적십자사 의료원은 이 중 하나로 선정되어 ▲서울적십자병원 4천만원 ▲인천적십자병원 3천만원의 사업비를 배정받았다.
서울적십자병원은 예방접종과 건강검진을 중심으로 쪽방촌 거주민, 드림스타트 아동·부모,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과도한 의료비 발생을 예방했다. 또한 추가 검사비 지원, 상급병원 연계,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연속적 지원체계를 통해 건강관리의 지속성을 높였다.
인천적십자병원은 외국인 근로자, 미등록 체류자 등 의료사각지대 대상자에게 외래·입원 진료와 수술비를 집중 지원했다. 특히 긴급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신속한 진료·입원을 연계하여 중증 악화를 방지하고 사회 복귀를 앞당겼다.
한원곤 의료원장은 “헌혈기부권 사업은 헌혈로 실천된 한 번의 나눔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의 생명을 지키는 실질적 의료지원으로 확장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헌혈기부권이 공공의료 분야에서 지속 활용되어 취약계층 의료안전망을 더욱 단단히 뒷받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의 ‘누구나진료센터’는 건강보험 미가입자, 저소득층, 외국인 근로자, 노숙인 등 제도 밖 의료취약계층에게 기본진료·건강검진·예방접종 등을 제공하는 공공의료 프로그램으로, 올해 영주적십자병원 개소를 통해 총 5개 병원으로 확대되며 의료안전망의 외연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