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네이트)서울적십자병원, 나눔공동체와 의료취약계층 지원 협약
- 작성일
- 2025.09.17
- 조회수
-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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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적십자병원이 한국사랑나눔공동체와 의료취약계층 지원 협약 을 체결했다. 좌측부터 서울적십자병원 목성균관리부원장, 채동완 병원장, (사)한국사랑나눔공동체 이은덕 이사장, 유기석 사무국장) (사진= 서울적십자병원 제공) |
[메디컬투데이=김미경 기자] 서울적십자병원이 한국사랑나눔공동체와 의료 취약 계층 지원 및 공공 의료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거점 공공 병원으로서 서울적십자병원 희망진료센터가 수행하는 공공 의료 사업의 사회적 효과를 증대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협약식에는 채동완 서울적십자병원장, 목성균 관리부원장, 이은덕 (사)한국사랑나눔공동체 이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타지키스탄 금융그룹 오리욘 은행 대표의 참석은 다문화 사회와 의료 취약 계층 지원에 대한 협약의 공공 의료적 의미를 더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비 지원 대상자 발굴 및 연계, 희망진료센터 운영 확대를 위한 사업 홍보 협력, 공공 의료 및 사회 복지 사업 통합 연계 등을 추진한다. 서울적십자병원은 희망진료센터를 중심으로 의료 취약 계층의 건강권 향상과 공공 의료 접근성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사)한국사랑나눔공동체는 2015년 7월 창립된 민간 봉사 단체로, 소외 계층 복지 향상과 사회 공익 활동을 전개해왔다. 특히 해외 의료 취약 국가를 대상으로 의약품 및 의료 물품을 지원하는 공공 사업을 활발히 수행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의료 취약 계층 지원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채동완 서울적십자병원장은 “지역 사회와 함께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사)한국사랑나눔공동체와 협력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공공 의료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은덕 한국사랑나눔공동체 이사장 역시 “이번 협약으로 국내외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이 보다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며 “서울적십자병원 희망진료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공공 의료 안전망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적십자병원은 2021년 서울서북권 지역 책임 의료 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누구나진료센터, 희망진료센터 운영, 한국희귀질환재단 김현주 이사장의 무료 유전 질환 상담 및 유전자 검사, 서울시 노숙인 지원 사업 등 다양한 공공 의료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