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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서울적십자병원, 생애말기 연명의료·호스피스 건강강좌 개최
- 작성일
- 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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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를 맡은 서울적십자병원 조성철 과장은 병원의 호스피스 센터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말기 암 환자 및 중증 질환자들이 겪는 실제 상황을 공유했다.
또 사전연명의료의향서와 연명의료계획서의 필요성, 작성 절차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환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삶의 마지막을 설계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자기결정권"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23일 강의 종료 후에는 조성철 과장이 가좌보건지소와 협력해 희망 주민이 현장에서 직접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제도를 명확히 이해하게 됐다", "가족과 함께 논의해야겠다"는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나타냈다.
서울적십자병원 관계자는 "호스피스·연명의료 제도는 말기 환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건강할 때 미리 알고 준비해야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생애주기별 건강 돌봄 정보를 제공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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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wjkim@medipana.com) 의 다른기사 더 보기
기사작성시간 : 2025-10-10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