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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료본부

(병원신문)서울적십자병원–바라카작은도서관,의료취약계층지원 업무협약체결

작성일
2025.09.24
조회수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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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적십자병원(관리부원장 목성균)과 바라카 작은도서관(대표 김기학)은 9월 9일 바라카
작은도서관에서 의료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 외국인 환자의 무릎 수술을 계기로 추진됐다.당시 바라카 작은도서관과
서울적십자병원이 함께 수술비를 지원한 사례가 협력의 출발점이 되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의료비 지원 대상자 연계 ▲외국인 대상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안내
▲공공의료사업 홍보 협조 등이다. 단순 치료 지원을 넘어 예방 의료까지 포함하는 포괄
적 협력 으로,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의료안전망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학 바라카 작은도서관 대표는 “저희 기관을 찾는 분들 중 의료적 지원이 절실한 분들
이 많습니다. 언어 장벽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병원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이번
협약이 큰 힘이 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목성균 서울적십자병원 관리부원장도 “공공의
료기관으로서 지역 사회 내 다양한 계층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각적
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적십자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및 난민 환자들이 실
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바라카 작은도서관은 2018년 7월 이태원에 설립된 이주민 지원 공간으로, 한국어
교실과 문화교실을 운영하며 이주 여성과 아이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
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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