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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중포커스)전국동포총연합회, 서울적십자병원에 감사패 전달

작성일
2025.08.28
조회수
36

전국동포총연합회(회장김호림)는 8월 28중국동포 강영원 씨의 치료비 상당부분을 감면해 준 서울적십자병원(병원장채동완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국동포총연합회 김성우(사진 왼쪽) 수석부회장이 서울적십자병원 채동완(오른쪽) 병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감사패전달식 후 전체기념사진

대퇴사골절로 지난 626일 119에 실려 서울 구로구 인근 병원으로 간 중국동포 강용원 씨는 거동을 할 수 없어 장기간 입원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었으나당시 병원 측에서 사인을 해줄 보호자가 없다는 등 이유로 입원을 받아주시 않았다강영원씨는 평소 당뇨합병증 등으로 앓고 있다 보니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큰 부담을 안고 있었다.

 

그의 어려운 사정을 접한 전국동포총연합회는 서울적십자병원에 도움을 요청했고서울적십자병원 측은 환자의 딱한 사정을 고려해 2개월간의 입원치료와 함께 치료비 상당부분을 감면해주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에서 전국동포총연합회 김성우 수석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동포환자를 흔쾌히 받아주시고 또 환자가 안정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서울적십자병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사례가 재한동포사회 전반에도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적십자병원 채동완 병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을 돕는 것은 병원의 사명이며 의료인의 본분인데감사패를 받고 나니 동포사회에 더욱 도움이 되는 병원으로 거듭나야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의료적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동포총연합회 김성우 수석부회장이 퇴원을 앞둔 중국동포 강영원씨 병동을 찾아 건강상태를 체크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한편중국동포 강영원씨는 서울적십자병원에서 2달간의 입원치료로 건강이 호전되어 829일 퇴원하여 중국 고향 목단강으로 귀국하게 된다.

 

<문현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