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병원소식 | (뉴시스)휠체어 눈높이로 낮춘 접수대…서울적십자병원 공간 개선 | 보도자료 |
보도자료
(뉴시스)휠체어 눈높이로 낮춘 접수대…서울적십자병원 공간 개선
- 작성일
- 2026.11.02
- 조회수
- 2
서울적십자병원 진료공간 개선 완료
통로 1500㎜ 확보…안내판도 정비
[서울=뉴시스]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개선한 서울적십자병원 내과 진료대기실. (사진=서울디자인재단 제공) 2026.1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서울디자인재단은 서울적십자병원과 함께 휠체어 이용자와 고령자 등을 위해 내과 진료실과 진료대기실의 공간 개선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접수대는 형태와 응대 높이를 조정해 휠체어 이용자도 같은 창구에서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대기 공간에는 의자를 새로 설치했다.
이동 통로는 휠체어 통행을 고려해 폭 1500㎜를 확보했다. 통로 벽면에는 안전손잡이와 충격을 줄이는 보호대를 설치해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이동을 돕고 휠체어·보행보조기가 벽에 부딪힐 때 발생하는 충격과 시설 파손을 줄이도록 했다.
진료실 위치와 이동 방향을 알리는 안내판에는 큰 글씨와 색채 대비를 적용했다. 시력이 약한 고령자나 병원을 처음 찾은 환자도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고 진료실을 찾기 쉽도록 했다.
이번 개선은 서울시와 재단이 추진하는 '2026 유니버설디자인(UD) 컨설팅 사업'의 첫 시공 완료 사례로 지난달 29일 마무리됐다. 유니버설디자인은 나이와 장애 유무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하기 편리한 환경을 만드는 것을 뜻한다.
[서울=뉴시스] 통로 폭을 1500㎜로 확보하고 안전손잡이와 안내판을 정비한 서울적십자병원 내과 진료실 앞. (사진=서울디자인재단 제공) 2026.1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재단이 위촉한 UD 전문가는 올해 5월부터 병원 현장을 진단하고 실무진과 개선안을 협의했다. 환자들의 대기 방식과 이동 경로를 살핀 뒤 시공사의 현장 검토와 공사비 추산을 거쳐 개선안을 확정했다.
서울적십자병원은 이번 개선을 바탕으로 다른 진료과와 공용공간에도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컨설팅 사업은 서울적십자병원을 포함한 4개 기관의 5개 과제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병원 외에 무료급식소와 공영주차장, 국가유공자 주거시설 2곳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이랜드복지재단 무료급식소 '아침애만나'는 외부 도장과 주차장 바닥 정비, 내부 맞춤가구 제작, 미끄럼방지 바닥 설치를 마쳤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 나라키움 저동빌딩 공영주차장은 보행안전 동선과 길안내 체계를 개선하고 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는 국가유공자 주거시설 2곳의 생활 동선을 개선할 계획이다.
재단은 이들 5개 과제의 개선 효과를 현장 이용자 만족도 조사 등으로 확인하고, 이달 말 누리집에 개선 전후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개선 사례는 공공·민간 병원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낮은 접수대, 안내판 하나가 유니버설디자인의 시작"이라며 "병원뿐 아니라 다양한 생활공간으로 유니버설디자인을 넓혀 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개선한 서울적십자병원 내과 접수대와 진료실 앞 통로. (사진=서울디자인재단 제공) 2026.1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2/NISI20261102_0002280229_web.jpg?rnd=20261102105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