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아헬즈의료정밀 김준연 대표와 대한적십자사 채동완 의료원장.
전국 적십자병원에서 치료받는 혈액투석환자들을 위해 국내 의료기기기업이 힘을 보탰다.
대한적십자사 의료원은 아헬즈의료정밀로부터 1800여만원 상당의 혈액투석용 주사기 바늘
5만1600개를 기부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기부물품은 전국 5개 적십자병원 혈액투석실에
전달돼 환자 치료에 사용될 예정이다.
양측은 21일 서울적십자병원에서 기부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
채동완 의료원장(서울적십자병원장 겸임)과 아헬즈의료정밀 김준연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공공의료 현장을 지원하고 혈액투석환자의 치료환경 개선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혈액투석은 치료과정에서 반복적인 혈관 접근이 필요한 만큼 관련 의료소모품이 지속적으로 사용된다.
이번에 기부된 제품은 환자의 통증 경감을 고려해 정밀 가공된 혈액투석용 바늘이다.
아헬즈의료정밀 김준연 대표는 “국민 건강을 위해 애쓰는 적십자병원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의료기기 개발에 매진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채동완 의료원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국내 기업의 나눔은 공공의료 현장에 큰 힘이 된다”며
“전국 적십자병원을 찾는 혈액투석환자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헬즈의료정밀은 SCL그룹 계열사로 국내 기술을 기반으로 혈액투석용 소모품과 부정맥 진단용 카테터 등
치료·시술용 의료기기를 개발·제조하고 있다.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부처의 연구개발(R&D)사업에도 참여하며
필수의료기기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