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회 김향란 의원은 지난달 29일 제2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발언을 진행했다
김향란 군의원은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원 강화를 통해 거창적십자병원의 응급실 운영을 확대하고, 운영비와 인건비 지원을 늘려야 하며, 한국병원 역시 응급의료 환자 수용을 위해 인센티브 도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응급의학 전문의팀 순환근무 시범사업 시행을 통해 대구와 경남 지역 교수진이 정기적으로 거창권 응급실에 근무하도록 하여 의료진 교육과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추가로 김 의원은 의료진 역량 강화, 경험많은 119 구급대원의 적절한 배치, 숙련된 간호사 충원 대책, 응급의료지원 조례 개정 등을 제안했다. 현재 지역 응급 의료 시스템의 문제점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지적, 구체적인 해결책과 정책 제안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응급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거창군의 지역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협력을 당부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