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응급실 쏠림 현상 일어나지 않도록 협력 필요"…인천적십자병원, 원외 대표협의체 회의 개최
- 작성일
- 2023.05.31
- 조회수
- 939
인천적십자병원은 지난 24일 인천시 남부권 지역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관계기관과 회의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의는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쉐라톤호텔에서 열렸으며 가천대 길병원, 인하대 병원, 인천시 보건복지국, 연수·남동구 보건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천적십자병원은 남부권인 연수·남동구의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18개 기관과 협력체계를 만들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인천적십자병원 박태환 원장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 수행이 1년 전과 비교해 지역사회 유관기관 간 협력관계가 잘 구축되고 있으며, 이는 시, 구청, 보건소, 3차 상급병원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의 협조가 있어 가능했던 일" 이라며 "앞으로도 활발한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필수의료를 제공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지역책임의료기관이 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적십자병원은 지난해 회의에서 지난해 사업실절과 올해 사업 계획 및 남부권 의료실태를 담은 기초조사결과도 공유했다.
인천 남부권 심뇌혈관질환자의 의료 이용 기초조사 결과 관련 인하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서영호 교수는 "현재 3차 상급병원 응급실의 환자 쏠림현상이 심각하기 때문에 급성 치료 후 아급성기 환자는 2차 병원에 수용하는 것이 해결방법이며, 가능한 치료자원을 응급의료기관 간에 공유하는 것이 응급환자 이송·전원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 가천대길병원 공공의료본부 이정남 본부장은 "지역 내 의료기관 동의하에 네트워크를 구축, 연계해 환자를 수용하는 것이 필요하며, 중증 응급환자 발생 시 응급실 수용 거부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권역·지역 응급의료기관 간 논의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김상윤기자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www.joongboo.com)
회의는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쉐라톤호텔에서 열렸으며 가천대 길병원, 인하대 병원, 인천시 보건복지국, 연수·남동구 보건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천적십자병원은 남부권인 연수·남동구의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18개 기관과 협력체계를 만들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인천적십자병원 박태환 원장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 수행이 1년 전과 비교해 지역사회 유관기관 간 협력관계가 잘 구축되고 있으며, 이는 시, 구청, 보건소, 3차 상급병원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의 협조가 있어 가능했던 일" 이라며 "앞으로도 활발한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필수의료를 제공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지역책임의료기관이 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적십자병원은 지난해 회의에서 지난해 사업실절과 올해 사업 계획 및 남부권 의료실태를 담은 기초조사결과도 공유했다.
인천 남부권 심뇌혈관질환자의 의료 이용 기초조사 결과 관련 인하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서영호 교수는 "현재 3차 상급병원 응급실의 환자 쏠림현상이 심각하기 때문에 급성 치료 후 아급성기 환자는 2차 병원에 수용하는 것이 해결방법이며, 가능한 치료자원을 응급의료기관 간에 공유하는 것이 응급환자 이송·전원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 가천대길병원 공공의료본부 이정남 본부장은 "지역 내 의료기관 동의하에 네트워크를 구축, 연계해 환자를 수용하는 것이 필요하며, 중증 응급환자 발생 시 응급실 수용 거부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권역·지역 응급의료기관 간 논의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김상윤기자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www.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