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복강경을 이용한 근치적 신장 절제술 지역 최초 시술
- 작성일
- 2014.06.09
- 조회수
- 711
복강경을 이용한 근치적 신장 절제술 지역 최초 시술
상주적십자병원(이상수 원장)은 본원 비뇨기과에서 복강경을 이용한 근치적 신장 절제수술을 지역 최초로 시행했다고 2일 밝혔다.
연세가 80세가 된 여성분이 아랫배의 불편감을 주 증상으로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전산화단층촬영술(CT)을 시행 받았고 이 검사에서 우연히 오른쪽 신장의 비정상적인 덩어리(종양)이 발견되어 본 병원 비뇨기과로 협진 의뢰가 되었다.
이에 지난 23일 임민식(비뇨기과)과장은 신장 덩어리는 악성종양(암)으로 판단하고 수술적 제거를 계획하였고 전이 여부 및 정확한 치료계획을 세우기 위해 흉부CT를 시행하였으며 특별한 전이병소가 발견되지 않아 복강경을 이용한 근치적 우측신장 절제술을 시행하였다.
환자는 수술 후 7일째 별다른 후유증이 없이 수술 부위의 봉합사를 제거하고 퇴원하였다.
임민식 과장(비뇨기과)은 조직검사 결과 신장암 1기로, 수술 절제면(잘려나온 조직의 끝부위) 및 혈관, 요관 절단면 모두 암세포가 없는 것으로 판명되어 근치적 종양 절제술이 성공적으로 시행되었다고 판정하였으며, 재발 및 전이 발생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주기적인 추적검사를 계획하고 있는 상태라며, 이번 수술을 통해 상주적십자병원의 수술, 진료 수준을 한 단계 높인 예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